🍍 펑리수, 대만 간식계의 절대 강자🍍
대만 여행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간식 중 하나가 바로 펑리수죠! 치아더, 써니힐, 소반, 수신방 등 다양한 브랜드가 있지만, 사실 어느 걸 골라도 한국인 입맛에는 딱 맞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오슝에 간다면 꼭! 방문해야 하는 곳이 바로 써니힐(SunnyHills) 펑리수 매장입니다.
📍주소 : 803 대만 Kaohsiung City, Yancheng District, Dayi St, 2-6號C11-1倉庫
🕐영업시간 : 11:00 ~ 19:00
위치와 분위기 - 보얼 예술특구 안에 쏙!
써니힐 가오슝 매장은 여행객들의 필수 코스인 보얼 예술특구 안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정말 좋습니다. 특히 주말에는 매장 앞에 줄이 쫙- 늘어설 정도라 일부러 찾지 않아도 눈에 확 들어옵니다. 왜 이렇게 사람들이 몰릴까요? 이유가 있습니다.
무료시식? 여기선 당당하게 즐기세요!
써니힐 매장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방문객 전원에게 따뜻한 음료+ 간식 시식 세트를 무료로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 음료 : 따뜻한 우롱차 or 커피 선택 가능
- 간식 : 대표상품 펑리수 or 바나나맛 와플 중 택 1
매장 입구에서 원하는 조합을 고르면 직원이 직접 자리로 안내해 줍니다. 넓고 쾌적한 공간에 테이블과 의자가 잘 갖춰져 있어서 편안하게 앉아 시식할 수 있습니다. 물론 구매는 선택사항이므로 부담 갖지 말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써니힐 펑리수의 맛은 어땠을까?
써니힐의 펑리수는 흔히 아는 달달한 잼 맛의 과자 느낌이 아닙니다. 토펑리수(土鳳梨酥)라서 파인애플 과육이 듬뿍 들어있고 씹는 식감이 살아있습니다. 약간 시큼한 맛이 돌기 때문에 호불호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식해 보고 구매 여부 결정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색다르게 커피☕ & 바나나🍌와플조합.
평소엔 우롱차 + 펑리수 조합으로 시식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커피와 바나나맛 와플을 선택해 보았습니다. 커피는 "8호 커피"라고 되어있었고, 고소하고 뒷맛이 깔끔해서 바나나 와플과 찰떡궁합이었습니다. 와플은 네모난 틀 안에 고양이 모양으로 만들어져 있어, 뽑기 하듯 분리하면서 먹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매장 판매코너에는 "5호 커피"도 있었는데 산미가 있는 타입이라 사과 펑리수와 잘 어울린다고 합니다.
특별한 맛을 원한다면? 두리안 롤 도전해 보세요!
혹시 조금 더 특별한 맛을 원하시나요? 그렇다면 두리안 롤도 꼭 눈여겨보세요. 운 좋게 직원분이 시식을 권해주셔서 먹어봤는데요. 두리안 향이 과하게 세지 않아 거부감은 없고, 끝맛에 은은하게 퍼지는 두리안 풍미가 아주 독특했습니다. 8줄, 20줄 세트 구성으로 판매되고 있으니 조금 특별한 선물을 찾거나, 친구들과 "이게 뭐야~?" 하며 도전해 볼 간식으로 딱입니다. 분위기 띄우기 좋을 추억템 될지도 모릅니다.
가오슝 여행 중 달콤한 휴식이 필요하다면, 써니힐 매장은 무조건 추천합니다. 무료시식에 퀄리티 좋은 간식, 선물용까지 완벽하게 챙길 수 있는 곳이니까요. 들러서 한 번 맛보면 왜 다들 줄 서 있는지 알 수 있으실 거예요. 가격은 개 당 한화로 약 2천 원 정도로 다른 브랜드에 비하면 조금 비싼 편이지만, 포장도 고급스러워 선물용으로도, 나에게 주는 작은 선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울 거예요.
이번 게시물에서는 제가 가오슝에 가면 꼭 방문하는 써니힐 펑리수 에 대해 알려 드렸습니다. 다음에는 타이베이에 가면 반드시 들르고 있는 펑리수 매장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좋아하는 펑리수 브랜드가 있으면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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