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쉬 다목적 레몬 인덕션 크림 클리너
신혼집 들어오면서 인덕션을 처음 사용하게 됐다.
멋모르는 상태에서 인덕션은 아무런 관리가 필요 없는 줄 알았는데,
사용하다 보니 탄 자국이 생기고 아무리 닦아봐도 지워지지 않아 의기소침하던 중에
인터넷 검색을 통해 프로쉬 제품을 알게됐고, 사용 한지 약 6개월 된 김에 소개해보고자 함.
💙 아, 인덕션이 청소가 필요한 거였어...? 🤷♀️
예전 본가에서는 가스레인지를 사용 했었고, 가스레인지의 경우 청소가 꽤나 까다롭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신혼집을 꾸리면서 당연히 인덕션을 사야지, 하고 생각 했었고,
인덕션을 처음 써보는 입장에서는 "음식 흘리면 살짝 닦아 주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을 했다.
처음 인덕션 설치를 도와주신 LG 기사님도 관리하기 쉬울 거라며
작은 크기의 "인덕션 클리너"를 선물로 하나 주고 가셨는데
대충 조금씩 뿌려서 닦아주기만 하면 되는 거라 생각했는데,
열기로 인해 탄 자국이 인덕션 클리너로 아무리 닦아도 닦이지 않는 것.

그래서, 약 1년 정도를 그냥 그대로 살았다. ㅋ
처음에는 잘 모르다 보니 원래 이렇게 다들 흐린 눈 하며 방치하는 줄.
심지어 함께 받았던 인덕션 스크래퍼는 혹시나 표면에 손상 갈까 봐...ㅎ 쫄아서 사용 못 했었음.
💙 자, 그럼 인덕션 클리너를 사 봅시다. 🛒
이사 온 지 거진 1년 반쯤이 지난 어느 날.
기사님께 받았던 클리너를 다 쓰고, 새 제품을 찾아 오프라인, 온라인을 찾았다니 던 중.
지인을 통해 소개받은 것이 바로
프로쉬 다목적 레몬 인덕션 클리너.
라벤더 향으로 사고 싶었는데, 현재 국내 프로쉬에서는 레몬 향만 판매하고 있는 듯했다.당시 근처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파는 걸 못 봐서 네이버 공식스토어에서 구매했고 극세사 행주는 마트 간 김에 샀다.
더러운 상태의 인덕션 사진을 찍어 봤는데, 실은 정말 더러울 때는 못 찍었다.
어느 정도 타협이 된 상태의 인덕션 모습.
💙 청소법은 간단,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환기! 😷
인덕션 청소법은 정말 간단하다.
하지만 시작 전 이것만큼은 준비하자.

- 환기 필수.(밀폐된 공간 NO!)
- 고무, 비닐장갑등 사용.(손 보호)
- 민감하다면 마스크 착용 추천
더러워진 인덕션 위에 클리너 제품을 적정량 뿌려주고,
[장갑 낀 손으로] 키친타월로 인덕션 위에 얇게 펴 발라 주면 됨.
처음 받았던 인덕션 클리너는 따로 향이 없어 독하다는 느낌이 들어 힘들었는데,
프로쉬 제품의 경우 레몬향이 은은하게 나게 불쾌함은 따로 없어서 좋았다.
하지만, 아무리 은은한 레몬향이 난다고 해도 세제는 세제다.
직접 손에 닿지 않도록 가능하면 장갑을 끼고, 기관지가 불편하다면 마스크도 끼고 하는 게 좋다.
나는 1분 정도 방치해 둔 다음에 키친타월로 여러 번 닦아내고,
마무리로 극세사 행주로 닦아 주고 있다.
그렇게 닦아주면 마치 새것처럼 인덕션이 깨끗해지는데, 보면 기분이 매우 좋아진다.
나의 경우 별다른 작업 없이 뿌린 후 닦아주고만 있는데,
오래된 찌든 때의 경우에는 한 번 사용으로 안 될 수 있으며,
그럴 경우에는 별도로 스크래퍼를 구매해서 함께 사용하길 추천 함.
💙 요약해서 말하자면... 📝
- 기름때, 탄 자국에 확실한 효과 있음.
- 은은한 레몬향이 부담스럽지 않고 사용법이 간단함.
- 환기와 장갑착용은 필수!
- 오래된 기름때, 찌든 때는 스크래퍼 별도로 구매 후 사용 추천
💙 추가 정보!
이 제품은 인덕션 클리너이기 이전에 다목적 클리너이기 때문에 다양한 곳에서 활용이 가능하다고 함!
아직까지는 인덕션에 밖에 사용을 안 해봤는데, 다음에는 운동화 청소나 연마제 제거로 사용해 봐야겠다!
효과가 괜찮다면 후속 포스팅도 하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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